첫 커피챗 후기(+앞으로의 커피챗 준비 방향)

지난 주에 처음으로 커피챗을 했습니다.

데이터 분석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직무를 전환하신 주니어 분이었는데,
직무를 전환한 이유와 과정, 또 전환 이후의 공부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
데이터 엔지니어링은 한 번 배워보자! 했다가 호되게 털린 경험이 있는 분야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궁금했는데
현업과 스터디에서 많이 배웠다고 하시더라구요.
아직은 저한테 어려운 분야인 것 같기는 합니다..

도메인 분야가 다르다고 해도 데이터 직무는 기술적인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.

그 외에도 Tool 업데이트 팔로업, 네트워킹 등에 대해서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 

처음으로 신청한 커피챗이었는데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되어서 좋았고, 한편으로는 더 준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.

다음 커피챗 때는 목적을 명확하게 정해두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.

대학원 정보나 직무 스킬 업그레이드 방법 등이 주요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운 좋게 이번에는 기존에 지인이던 분과 커피챗을 할 수 있었지만, 보다 많은 분들과 네트워킹을 위한 방법도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.

커피챗 앱에서는 30분 대화에 2만원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.

링크드인이나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는 등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