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사용일지 Week 3

Day 1

다치니까 식욕이 장난 아니다. 매번 배달을 시켜먹긴 좀 그래서 쿠팡에서 간식을 계속 스크롤하고 있다. 하 뭐 먹지

간식은 프로틴 바로 결정했다.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거 먹어야지.. 그런데 공홈이랑 성분이 좀 다르길래 공홈에 문의를 남겼다. 간식 시키는 김에 칼슘 영양제도 시켜야지. 뼈야 빨리 붙어라

 

Day 2

공홈에서 답이 왔다. 동일한 상품인데 쿠팡 상세페이지가 안 바뀌었다고 한다. 흠 그럼 더 싼 쿠팡에서 사야지… 엥 그러고 보니 네이버에도 이거 있지 않나? 요즘 들어서 광고 많이 하던데. 더 싼지 확인해봐야겠다.

 

Day 3

와우 가입하면 18000원 쿠폰을 준다고? 와우 비용은 약 8천원이니까.. 1만원 정도 할인받아 사는 셈이다. 다음달에 필요 없으면 끊지 뭐. 와우에 가입했다.

쿠팡플레이를 깔았다. 이왕 결제한 거 고민하던 시리즈도 봐야지

프로틴바는 네이버에서 주문했다. 이것저것 쿠폰 끼면 더 싸길래. 칼슘이랑 공티백은 쿠팡에서 주문했다… 근데 왜 결제 지연이 됐지?? 일단 급한 건 아니니까 자고 일어나서 다시 확인해야겠다.

 

Day 4

다행히 주문은 잘 접수되었다. 병원에서 부목을 멀티핑거 스프린트로 바꿔줬는데, 좀 큰 느낌이다. 더 작은 게 있나 하고 쿠팡을 둘러봤다. 상품은 있는데.. 가격이 너무 비싸다. 차라리 병원 가서 하나 더 받는 게 싸다. 보호대는 안 사야지.

어제 주문한 칼슘이랑 공티백이 왔다. 근데 공티백이 완전 손바닥만한데, 포장지는 내 상체만 하다. 볼때마다 과대포장이라는 생각이 드는군.

 

Day 5

화상 미팅을 자주 하는데, 내 대답이 잘 안 들린다는 경우가 많다. 하 이어폰 사기는 좀 아까운데.. 집에 3.5mm 이어폰이 하나 더 있는데, 회사 노트북은 c타입만 연결이 된다. 젠더를 사볼까 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.

 

Day 6

c to 3.5mm 이어폰이랑 계란연두부, 커피 스틱을 시켰다. 오후에 도착한 제품을 뜯어서 써봤는데.. 회사 노트북에서 소리가 안 들린다. 제품 이상인가 싶어서 폰에 써봤는데 멀쩡하다. 회사 노트북 문제였구나.. 이어폰 새로 사기 아까운데, 존버할 수 있을까??